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씰리침대 고민하다가 방문한 매장~

Everything is memories. 2020. 1. 6. 18:01

요즘 허리가 아파서 정형외과에 방문하니, 과도한 업무로 허리가 구부러져서 그렇다고 하셨지만 자는 수면습관도 중요하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잠을 잘못 자는게 아닐지 하시면서 매트리스 교체를 추천해주시네요.. 침대까지 같이 바꾸자니 아직 침대 프레임은 튼튼해서 매트리스만 바꾸려고 생각했어요.

처음에는 정형외과 선생님이 추천해주신 씰리 침대를 방문해보았네요. 씰리 침대 매트리스 하면 한번쯤 들어보셨겠지만 오랜 전통을 자랑하고 있고, 정형외과 의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침대를 생산한 브랜드니깐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명품 침대 하면 씰리 침대를 빼놓을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우선은 추천을 받았기 때문에 씰리 침대를 방문을 해보았는데, 씰리 침대 매트리스 5가지 타입별로 구분도 잘 안가고.. 사실 가격이 조금 걸리더라고요. 물론 전통 있고 고급스러운 브랜드인 것은 알지만.. 라돈 검출 되었다는 뉴스 기사를 보고 나서 뭔가 리콜 조치를 실시해도 조금 걱정되더라고요.

그래서 라돈 문제가 없는 침대 매트리스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다가 마스슬립을 알게 되었네요. 라돈 기계로 확인시켜주고, 라돈 문제에도 걱정도 없고, 씰리 침대 보다도 저렴한 가격이더라고요~ 그래서 여기저기 검색하니깐 얼마 떨어지지 않아서 한 번 동생이랑 직접 방문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마스슬립에 방문해보았습니다. 마스슬립은 매트리스 브랜드인 줄 알았는데, 마고앤로렌 브랜드 안에 있어서 침대나 소파들과 같이 다양한 가구들을 판매 하고 있더라고요. 2층으로 올라가니 마스슬립 매트리스들을 구경할 수 있는 공간들이 있더라고요.

 

 

마스슬립 체험해보자!

 

3가지 타입으로 매트리스가 나눠져있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고민이 힘들어하는 듯 하자 기존에 사용하던 매트리스 타입에 대해 여쭤보셨어요. 저는 제가 허리가 조금 안 좋아져서 매트리스를 바꾸려고 하는 것이지만 너무 단단한 타입은 선호하지 않는다라고 말씀드렸어요. 또 기본적으로 바르게 자려고 노력하는 편이라고 하시니, 직원 분은 알겠다면서 마션스를 추천해주셨어요.

 

 

 

마션스 타입자세로 주무시는 사람들이 많이 선호하는 스타일이고, 탄탄한 느낌이 불편하다면 제일 중간 타입이 적당하실거라고 하셨어요.

옆으로도 누워보고 뒤집어서 누워도 보고, 정자세로도 누워보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누워봤어요. 누웠을 때 허리랑 골반부분까지도 잡아주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어요.

 

 

또 좋았던 점은 메모리폼이 눌리는 모양대로 잡아주는 폼이라서 몸무게를 분산시키는 느낌이 들어 안정감 있었다는 점이었는데요.

계속 누워서 몸을 이리저리 굴려보기도 하고, 앉아서 다리만 움직여도 보고, 어떤 자세로 있나 균일한 편안함을 주더라고요.

 

 

 

제가 이렇게 누워있는 동안 남편도 제 침대에 같이 있었는데 제가 막 굴러도, 흔들림 없는 편안함을 느꼈다고 해요.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옆에서 영상으로 높은 곳에서 물건 떨어뜨리기를 했는데, 마스슬립 메모리폼은 딱 잡아주더라고요.

뭔가 신세계를 만난 기분이었어요. 라돈 측정도 같이 보여주셨는데 기준치보다 훨씬 낮은 수치! 믿음이 가네요!

 

 

 

 

보이저 타입

그래도 3가지 타입을 다 한번씩 체험해보기로 했어요. 그래서 보이저 타입에도 누워봤죠.

푹신한느낌이 특징이라서 확실히 아까 전 느껴졌던 꽉 받쳐주는 느낌은 덜하더라고요.

하지만 그렇다고 몸이 받는 불편함이 커진 건 아니었어요. 푹신푹신한 느낌에 물 속에 떨어진 물감처럼 서서히 풀어지는 듯하면서 느슨해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긴장감도 사라지는 듯해요.

 

 

 

 

인피니티 타입

인피니티 타입까지 누워봤는데, 거의 인피니티도 허리가 안 좋으신 분들이 많이 선호한다고 해요.

단단한 느낌보다는 탄탄하지만 그래도 몸을 잡아주는 느낌은 여전하더라고요.

그래도 원래 부드러운 타입을 선호하고, 적응 기간이 필요하면 허리에도 안 좋을 것 같아서 첫번째 누웠던 마션스 타입이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저의 수면패턴이나 현재 상황을 말씀하자마자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매트리스를 한 번에 추천해주셔서 더욱 더 믿음이 갔던 것 같았어요. 덕분에 아팠던 제 허리가 좋아질 것 같다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동시에 침대 매트리스를 바꾸려고 하기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허리가 아프신 분들이 많이 찾으신다는 전동 베드도 소개해주셨어요. 전동 베드 옆에 리모콘이 있었는데 리모콘으로 침대 등받이를 젖힐 수도 있고 다리를 올릴 수도 있고~ 신기하면서 편리한 것 같더라고요.

전동베드가 처음이라서 뭔가 신기하면서 침대에서 일어나기 힘든 아침에 사용하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네요. 마스슬립 메모리폼에는 플렉시블폼이라고 유연성이 있어서 자유자재로 움직여도 폼에 손상이 없다고 하네요!

괜히 남편한테 우리도 이 침대로 바꿀까? 말도 꺼내보고요 ㅋㅋ

 

 

 

결제하기 전에 본 예쁜 침대 프레임들도 많아서 순간적으로 같이 혹해서 바꾸고 싶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그래도 다음을 기약하면서, 프레임을 바꾸게 된다면 또 한 번 방문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현재 마스슬립 침대 매트리스로 한 2주일 정도 생활하고 있는데, 정말로 누웠을 때 잡아주는 느낌이 너무 좋아서 잘 사용하고 있어요. 허리의 무리도 많이 덜 가는 것 같고, 집에만 오면 침대 매트리스에 누워서 쉬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네요. 비록 씰리 침대 구매하지 않았지만 너무 만족스러운 선택이였는 생각이 들면서 다시 한 번 매트리스의 중요성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 것 같아요.

혹시나 저처럼 허리가 아파서 새로운 매트리스를 찾으시거나, 새로 매트리스 하나 장만해야 할 일 생기신 분들이 있다면, 한 번쯤 직접 매장들을 방문하면서 체험해보시고 원하시는 침대 구하시길 바라요~ 아래 홈페이지 주소랑 위치도 남겨두고 가요~

 

 

 

마스슬립 홈페이지